파나소닉 루믹스 LX-7을 샀음~~
짜잔~~!!
나의 루미 가 왔음~~~(방금 포스팅하면서 급하게 이름 지음)
내가 중고 존내 찾다가 짜증나서 새걸로 그냥 질렀음~~ 재미있는게 이거 흰색이 검정색보다 안나가나봄...천원 더 싸...
어쨋든 내가 살아 생전 처음으로 똑딱이를 구매. 포스팅까지 하다니...절때 더워서 까페왔는데 심심해서 하는게 아님.
자..그럼..뭐부터 이야기하지...
일단 다 주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같이 준 가죽(인조)케이스는 꽤 괜찮은 편~_~
(그럭저럭 괜챃은 퀄리티..왠지 저 L마크가 라이카 같아서 잇힝~)
역시나 사기 전부터 마음에 안들었던...조리개링...왜 조리개지..-_-; 차라리 포커스링으로 해주지..내가 DSLR을 써서 그런지 굉장히 불만이다.
근데 이거..막상 AV모(조리개우선모드)로 사용하니 편하다!!..음...낮에 주광으로 촬영할때는 확실히 편한걸보니 이런것도 다 이유가 있는거 같다. 컴팩트 카메라에서의 조작편의성을 강조한거 같다.
그리고 최대조리개 1.4는 꽤 맘에 든다. 야간에도 어느정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 자체가..ㅠㅠ. 난 이상하게 야간촬영이 많아서 말이지..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점을 단점으로 단정지고 생각한 나에 대해 잠시 반성중)
초점 수동모드일때 저 다이얼 밑에 링으로 조정한다(오른쪽 말고 중간)
(폰카 화질이 왜 이모양이지..;;;)
저거 완전 불편함...진짜 수동초첨 모드로 초점맞추는거 진짜 불편. 저걸 돌리면 확대되서 맞추는데...왜 확대되는지는 알겠는데(잘 보여야 되니깐..) 그래도 세밀하게 맞추기가 힘듬.
아 그리고 오른쪽 다이얼이 셔터 조절링인데, 일단 조절링이 있다는거에 감사한다. 예전에 어떤 컴팩트 카메라는 셔터고 조리개고 전부 버튼으로 조절해야 됫는데 영불편했다.
그리고 맘에 안드는 부분. HDMI 단자와 USB단자 부분인데..다른사람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나는 저런 USB단자를 처음 본다.
무슨말이냐 하면...기존에 가지고 있던 IT기기들이랑 호환이 안되서 컴퓨터랑 연결해야 되면 이 카메라 전용 케이블을 꺼내야 한다는 것.
사실 어떤 사람은 그 기기에서 나온 정품 케이블 아니면 연결 안시킨다는 사람도 있겠지만...난 연결할때마다 케이블 찾는 수고로움이 너무 싫다.-_-;
걍 미니 5핀이나 5핀이나 할것이지. 쓸데없이..말이야...나를 위해서 만들라고!!
(나를 위한 디카따윈...내가 석유부자가 아니고서야...)
구성품에도 불만이 있다.
손목스트랩이 없다..사실 캡스트랩도 한참 뒤져서 찾음...
넥스트렙은 있는데 솔직히 무슨 컴팩트 카메라를 목에 걸고 다닐것도 아니고....아.......나만 그런가.0ㅁ0;;
어쨋든 손목에 걸고 다닐생각이엇는데 없다니..없다니..-_-;;제길슨..사야되잖아..
원래 워낙 험하게 카메라를 써서 아무래도 LCD보호필름이랑 필터를 고민해봐야겠다..어제도 실험영상찍다가 바닥에 떨어뜨림..-_-;;(정확히는 내가 넘어짐)
그럼 일단 사진기니깐 내가 사진샘플을 보여줌.
최대광각. 우리동네 커피숍. 사진스타일은 내 취향대로 약간 조정된 상태.
개인적으론 이정도면 만족한다. 좀더 광각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컴팩트 카메라에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되겠지.
위. 최대망원
아래. 같은 위치 최대광각
이걸 보고 느낀건. 10배줌, 30배줌 다 필요없음. 이거 3.8배줌인가 그런데 이정도면 충분. 난 엄청난 망원따윈 필요치 않아.(아마 왠만한 사람들은 거의 그럴듯)
위. 최대망원 접사
아래. 최대광각 접사
위에가 좀 흔들린것도 있고 최대망원일때는 접사 가능 거리가 3배나 늘어난다. 어차피 접사 할꺼면 광각으로 하자.(최대망원 30cm, 최대광각 10cm)
사진품질은 나쁘지않다. ios 처리능력은 확실히 dlsr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솔직히 생각보다 더) 다른 컴팩트 카메라를 못써봐서 모르겠는데 이정도면 항상 가방에 넣어놓고 다니는데는 문제가 없을꺼 같다.
그리고 이 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동영상!!
120프레임 샘플영상
슬로우를 임의로 건게 아니라 그냥 찍은게 고속 카메라 찍은것처럼 되는거다. 좋지 아니한가??
파나소닉 가장 상위 기종인 GH3에 있는 성능이 이 조그만한 카메라에 있따니..(소리는 녹음안됨)
밝은 조리개 덕분에 야간에도 어느정도 촬영이 가능하다.
이건...AVCHD 샘플로 찍은건데...화질이 제길슨..이건 나중에 따로 올리방법을 알아내겠음..ㅠㅠ
avchd는 원래 블루레이용 화질 포맷으로 나온건데. 요새 똑닥이는 이 화질포맷으로 영상을 찍을 수 있다고 햇을때 좀 놀랐다..100만원짜리 캠으로도 못찍던데..-_-;; 하지만 난 별로 쓸일 없을듯. 포맷은 좋은데 화질은 그냥 저냥 mp4로도 충분하니..머..-_-;;
대충 카메라는 좋음.
진짜 손목 스트랩만 있음 좋겠다..
그리고 광각이 좀만 더 들어가면 좋겠다...한..18미리까지 바라면 나쁜놈인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