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영화를 얼마만에 봤더라...

 

엔드게임 이후로 스파이더맨 외에는 예고편만 봐도 재미없어 보여서 안봤는데 실제로 평도 대부분 안좋았다.

 

그러다 이번 캡틴을 보게 된 계기는 

 

일단 평이 좋았고..대통령이 빌런이라서(판사님 전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칭찬할만하지도 않은 영화였다.

 

레드헐크가 뜬금없이 빌런인데 많은 캐릭터가 설명이 별로 없이 등장한다.

 

드라마 내용인가 싶었는데 아무래도 몇몇 내용은 알것도 같아서 집에서 검색해보니

 

예전 영화인 인크레더블 헐크 의 내용이 이어지는거 같다.

 

어쩐지 대통령 딸내미 얼굴을 제대로 안보여주더라니...

 

(주인공 배역은 다르지만 마블시네마에 정사로 취급되는 헐크 단독영화다)

 

참고로 대통령 딸은 리브 타일러 라는 배우로 유명한 작품으로는 반지의 제왕의 아르곤 여친엘프

가기전에 인크레더블 헐크 보거나 유트브로 줄거리요약이라도 보고 가면 좋다.

 

다시 캡틴으로 넘어가보자면, 

 

3대캡틴(2대캡틴은 드라마에서 나왔다가 바로 빌런화됨. 몰라도 됨)이 된 팔콘 캐릭은 나쁘지 않았는데

 

메인빌런인 새뮤얼(과학자)이 임팩트가 떨어지고, 레드헐크도 좀 엉성하다.

 

무엇보다 엔드게임급 제작비가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 돈으로 이정도 밖에 안나왔다면 제작비 활용을 너무 못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이전에 욕먹었던 마블영화들 보다는 볼만했다.

 

어벤져스까지는 마블 영화를 봤던사람들이면 무난하게 볼만한 영화이지 싶다.

 

 

 

 

근데 요새 영화관 화질이 꾸진거임..아님 내가 눈이 높아진거임??

'왔다리갔다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근 영화감상(어쩌다 보니 둘 다 애니)  (1) 2024.06.21
한달 지난 벚꽃 사진  (0) 2024.05.02
팔공산 비로봉  (0) 2024.04.17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을 보고왔다.  (2) 2024.04.04
20240315 감포  (0) 2024.03.23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을 극장에서 본 이후로 영화관에 안가다가

 

어쩌다가 친구랑 본 영화가 인사이드 아웃2 다.

 

참고로 난 1도 안봤지만 무슨 영화인지 알고 있는 정도..

 

굉장히 피곤한 상태에서 극장에 들어가서 리클라이너에 누웠더니 하마터면 잠들뻔 했지만,

 

역시 픽사 애니 답게 기본은 해주었기 때문에 졸지 않고 다 봤다.(참고로 보자고 했던 친구는 졸았음)

 

끝나고 쿠키 있다는데 안보고 나옴.

 

애니는 쏘쏘함.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보단 재밌음. 

 

 

 

위 영화 본날 피곤해서 일찍 잠든 덕분에 다음날 일찍 일어났는데...

 

딱히 할게 없어서..(백수 인생이란..너무 좋구나)

 

조조로 극장판 하이큐를 보러 갔다.

 

이미 아는 내용이지만...어쨋든 저 경기는 하이큐에서 best1에 꽂히는 경기라서 심심하기도 하고 근처 CGV에 하루에 한번 상영하는데 조조이기도 해서 자전거 타고 달려감.

 

 

놀랍게도...혼자서 봣다. 내가 예매 안했으면..영사기 안돌렸어도 됬는데 조금 미안한데 전세내서 돈 안 아까움.

 

이게 바로 상영관 전세내기

 

개인적으론 영화가 생각보다 안 다이내믹해서 조금 실망.

 

내가 생각한 다이나믹한 연출은 3세트에만 조금 나왔다.

 

영화 시작한지 3분만에 이번 주인공은 켄마 구나 라고 알게됨.

 

전체적인 연출이 만화책 처럼 하는데 만화책보다 이입이 안되서 아쉽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처럼 좀 더 켄마 시야로 갔어도 될꺼 같은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처럼 모르는 사람도 볼 수 있는 극장판은 아니더라.

 

아마 여기에 쓴 영상으로 TV판에 쓰겠지..

 

중간에 똥마려워서 나갈까 고민하다가 후반부가 재미져서 안나가고 급똥참으면서 다 보고 나왔지..(혼자라서 방구도 끼면서)

 

만화책 안보고 애니만 본 사람은 재미있을듯.

 

 

 

4월내 찍은 벚꽃 사진들.

 

벚꽃 시즌 진해에 자주 갔는데 제대로 벚꽃 본건 처음이다. 

작년에는 대구에 폈길래 진해도 폈겠지 싶어서 축제전날 갔는데 하나도 없고 비가 와서 망한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축제 마지막날 갔는데 만개되어 있어서 나름 괜찮았다. 

사실 로망스 다리 어딨는지 몰라서 진해 로타리 근처만 돌다가 검색해서 찾아보니 역 근처길래 반대쪽으로 왔구나 싶어서 다시 올라갔다는 걷는겄도 힘든 다리를 끌고 다시 갔다는 후일담.

여담. 요새 소프트 아이스크림 너무 좋다.

 

밑에 또 글 있음.

 

 

 

 

벚꽃시즌 안가면 섭섭한곳이 대구 동촌유원지-아양교-공항로 라인의 벚꽃길

작년에는 지겹도록 갔는데 회사를 안가니 그 동네 갈일이 없어서 일부러 자전거 타고 갔다.

사실 좀 늦게 가서 다 떨어지는 중이라서 장소에 따라 풍성한곳이랑 이미 초록빛으로 바뀐곳이랑 나눠져 있더라.

평일 오후에 갔는데 요새는 학교에서 단체로 벚꽃 놀이하러 나오는거 보고 요새 학교 너무 좋은데 라는 생각도 하고

자전거+꽃가루로 인해 안구 건조증 너무 심해져서 몇일뒤에 안과감.

 

밑에 글 더 있음

 

 

사진이 맨 마지막에 있지만 사실 3월 말에 찍은 사진임.

저건 만개한 사진이 아니고 만개 직전이란 말이시다...

집에서 얼마 안먼곳에 이렇게 수양버들벚꽃이 있는지 처음 알았음.

첫번째 사진에 다리가 덕원고등학교 내에 수영장 가는 다리라서 덕원고 애들은 이 시즌에 3년동안 보는 벚꽃이 학창시절 추억으로 남겠다.

부럽다. 나는 여름에 비 많이 오면 수위가 아슬아슬해져서 무서운 흑룡강이 생각나는데..

 

그나저나 역시 사진은 해뜰때 해질때임..이때가 아침 7시 쯤이었던거 같은데...막찍어도 이쁘다.

여담인데 나중에 만개하고 갔는데 진짜 괜찮은 벚꽃 스팟임.

 

끝.

 

 

이거 보러 왔다. 적당히 힘든 길. 왜냐면 대부분 차량으로 올라올 수 있기 때문.

 

3월에 눈길이라니...산은 무섭구나.

 

방송사나 통신사 송전탑이 있다. 아마 이것때문에 길이 있는거겠지.

 

멀리서 송전탑 볼 때만 해도 사실 내가 저기까지 걸어갈지 몰랐음.

혼자 갔다.

 

같이 가자고 할 만한 친구가 없었다.

 

 

일단 기대치는 바닥이었는데...

스포는 각 기채가 누가 탄다는 거 정도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

 

극장판인데 액션씬 재탕이 좀 있다. 요새 애니 극장판이 다 그렇긴 하지만 예전 OVA 수준.

 

일러스트에서 여캐들의 립 컬러가 거슬렸는데 실상 영상에서는 라크스만 거슬렸음.

 

핵심 주제는

이거임.

 

키라랑 라크스랑 갈등은 너무 대충 해결한거 아닌가 싶은데...젤 중요한 갈등인데 거의 서브 스토리 해결하듯 넘어감.

 

아스란이랑 카가리 커플은 너무 개그로만 써먹고 둘이 만나지도 못하고...개그캐 아스란...

 

근데 신은 언제부터 데스티니 건담을 그렇게 좋아했남... 거의 사이버포뮬러 사가 중반에 아스라다 다시만난 하야토 급.

 

극 중에 젤 이상한 사람 두명이 주인공 커플임. 하나부터 열까지 사고방식이 이해 안됨.

 

라크스 마지막에 입은 파일럿 슈트 디자인 왜 그 모양임? 원래부터 지 전용으로 가지고 있던거 같은데 약간 취미 같던데...

 

액션씬은 괜찮은데 그에 반해 설정들이 뇌절이라 후반부에 멋진 화면을 거부하고 싶어짐.

 

갑자기 더블오 극장판 보고 싶어짐.

 

썬더볼드랑 오리진이 왜 망했는지 모르겠네...

 

 

 

이런거 왜 블로그에 적냐 하면, 주위에 건담 애니 보는사람이 없어서 어디에 말할 수가 없어서....아 아싸의 삶이란..ㅠㅠ

'왔다리갔다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달 지난 벚꽃 사진  (0) 2024.05.02
팔공산 비로봉  (0) 2024.04.17
20240315 감포  (0) 2024.03.23
마들렌 먹고 싶었는데...  (0) 2023.08.30
연말 분위기  (1) 2021.12.18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님이 별세 하셨다.

일본만화계의 큰별이 또 하나 지고 말았다.

8-90년대에 일본 만화는 정말 멋졌다.

나는 그 시절 만화를 아동기에 함께 했다는거에 대해서 굉장히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향년 68세,

미우라 켄타로(베르세르크 작가 향년54세), 우스이 요시토(크레용신짱 작가 향년 51세)

왠지 만화작가들은 단명하는 느낌이다.

 

 

(왼쪽부터)작가님건강공지/평소원고/아프신후원고

오타카키 야스오 작가님(문라이트,건담썬더볼트 작가)도 작년이었나 재작년부터 건강이 나빠져서 예전처럼 못그리겠다고 하시고(그림실력이 엄청난 분이신데.ㅠㅠ)

토가시 요시히로 작가님(유유백서, 헌터X헌터 작가)도 몸이 너무 아파서 책상에 앉아있기도 힘들다고 하신다.

 

친구가 현재 연재중인 만화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20897

친구중에서도 만화가가 있는데 연재시작하면 몸이 너무 망가진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저거 그리는데 2~3일이면 되지 않나 하지만, 옆에서 보면 일주일 분량을 혼자서 그리면 하루에 5시간 정도 자고 나머지는 밥먹고 일만 해야 된다.

 

그래도 내 욕심은 재미있는 만화 그리시는분들 아파도 계속 그려달라고 하고 싶다.(<-악마인가..?) 

 

'투덜투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돌은 힘든 직업이야  (0) 2024.03.08
2018년도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0) 2019.02.07

 

경주 송대말등대

1925감포(카페)

 

'왔다리갔다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공산 비로봉  (0) 2024.04.17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을 보고왔다.  (2) 2024.04.04
마들렌 먹고 싶었는데...  (0) 2023.08.30
연말 분위기  (1) 2021.12.18
카페  (0) 2021.12.15

카리나가 연애를 해서,

사과를 했다.

한참 이쁜 나이에

연애하기 좋은 나이에

연애한다고 사과한다.

 

처음엔 연애한다고 하면 다들 이쁜 사랑 하라고 할 거라고 믿었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았을까?

카리나도 팬들을 너무 믿은 거지...

물론 응원하는 팬들이 더 많겠지만,

98%의 개미 팬보다는 2%의 코어 팬이 돈이 되는 건 사실이지.

 

이런 사진 찍는 팬들이 떠나갔다고 한다.

최근에 일부 팬이 트럭 시위까지 했다고 하는데

배신했다고 돌아오라고 

카리나는 어디 간 적도 없는데 돌아오라고 하니 카리나는 당황했을 거 같다.

나도 최근에 누나와 사이가 소원해졌는데 엄마는 사과하라는데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뭘 사과해야 할지 몰랐다.

누나가 원하는 행동을 내가 안 해서 누나가 삐진 건데...

카리나도 마찬가지겠지 무슨 범죄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연애 시작한 거뿐인데...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아마 예전 설현&지코처럼 금방 헤어지지 않을까 싶다. 주위 사람들 때문에

SM 주가가 카리나 땜에 떨어졌다고 하는데 카리나가 연관된 부분은 아주 적을 것...

그 시기에 모든 엔터 주주가 다 떨어졌음. 심지어 재계약 안한 소속 연예인도 나왔었고

 

나는 카리나가 상업적인 이유로 사과를 했기를 바란다.

 어린 친구가 진심으로 사과했다면... 가치관이 이상해졌을 거 같다.

 

 

이번 일로 이재욱이란 사람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부럽다.

'투덜투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한명의 거성이 갔다.  (0) 2024.03.24
2018년도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0) 2019.02.07

+ Recent posts